서울 아파트값 언제 잡히나…22주 연속 상승
서울 아파트값 언제 잡히나…22주 연속 상승
  • 한창우 기자
  • 승인 2019.11.28 14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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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강남구 압구정 4구역 현대 8차와 한양 4차 아파트의 모습. (출처=뉴시스)
서울 강남구 압구정 4구역 현대 8차와 한양 4차 아파트의 모습. (출처=뉴시스)

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항제를 서울 27개동에서 시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울 부동산 시장과열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 집값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.

28일 한국감정원 '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'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(25일 기준) 서울 아파트값이 11%나 올랐다. 지난 7월 첫째 주(1일 기준) 이후 22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.

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난 11월 8일 상한제 시행 직후 0.09→0.10→0.11 순으로 상승세 폭이 더 커지고 있다.

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강남4구(강남·서초·송파·강동구)가 주도하고 있다.

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금주 0.18%로 전주(0.14%) 대비 0.04%p 커졌다. 지난해 9·13 발표 직후(0.29%·9월17일 기준)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. 시장이 급격히 과열된 지난해 9월3일(0.66%)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승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.

감정원은 시장 전반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,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등을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. 또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, 개발호재,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공급 감소 우려, 추가 상승 기대감 등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.

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(0.14→0.19%), 송파구(0.13→0.18%), 강동구(0.15→0.17%), 서초구(0.16% 유지)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. 동작구(0.18→0.14%)도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여전히 평균을 웃돌고 있다.

최근에는 목동 학원가 주변 아파트값도 심상치 않다.

금주 양천구(0.15→0.18%), 강서구(0.09→0.12%)은 전주 대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. 또 재개발·재건축 등 개발호재가 있는 은평구(0.09%), 성동구(0.08%), 동대문구(0.07%), 서대문구(0.07%) 등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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